더메리트, 희귀 사포닌과 제주 화산수의 만남…'사포닌 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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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산삼·흑삼에만 있는 성분주식회사 ‘더메리트’가 제조하고 온라인스토어 ‘함께가는길’에서 판매하는 혼합음료 ‘사포닌 수(水)’가 학생, 사회 초년생 등 젊은 세대를 주요 소비층으로 정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피로 회복, 갈증·숙취 해소 효과
제조사에 따르면 사포닌 수는 미생물 생체 전환 방식을 사용한 저분자 희귀 진세노사이드(사포닌)가 주 원료다. 홍삼과 산삼, 흑삼에만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는 오랜 시간 복잡한 증포(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를 거친 흑삼으로 제조된다. 사포닌 수에 함유된 저분자 희귀 진세노사이드는 고분자인 일반 진세노사이드보다 입자 크기가 작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 측면에서 일반 생수보다 더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저분자 진세노사이드에는 Rg3, Rh1, Rh2, CK, PPD, PPT 같은 우수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며 “해당 성분들은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항염증, 당뇨 등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사포닌 수에 사용되는 제주 화산수도 인체에 유용한 성분들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제주 화산수는 일반 바닷물과 달리 제주섬 150m 이상 깊은 곳에 모여 있어 외부 환경으로부터 차단돼 있기 때문에 유해 물질이 섞여 있지 않다”며 “칼슘, 마그네슘 등 인체에 유용한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포닌 수는 사포닌의 쌉쌀한 맛과 미네랄의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더메리트는 오랜 기간 연구개발과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사포닌 수가 건강한 맛으로 느껴지도록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공부 후의 피로 회복, 운동 후 갈증 해소, 과도한 음주 후 숙취 해소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포닌 수는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한 뒤 중국과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수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