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KT와 베트남 의료교육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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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식 콘텐츠 제공동아에스티는 KT와 베트남 의료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의료지식 콘텐츠와 KT의 정보통신(IT) 기술을 결합해 베트남 의료진에게 의료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의료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의 의료지식 콘텐츠를 KT의 의료교육 플랫폼에 제공한다. KT의 자체 콘텐츠 신규 제작도 지원한다.
메디플릭스는 국내 명의들의 진료 노하우와 환자 치료 경험, 각종 질환의 최신 동향 등의 콘텐츠를 보유한 플랫폼이다. 국내외 학술행사의 온라인 라이브 송출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KT는 베트남에서 의료분야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 디지털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진료과별 국내 명의의 최신 지견 강의, 웨비나, 현지 오프라인 세미나 및 교육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임승혁 KT 헬스케어사업단장 상무는 “KT가 베트남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베트남 의료 향상에 기여할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여러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동아에스티와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메디플릭스의 의료지식 콘텐츠를 통해 K-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의료교육뿐만 아니라 의료분야 디지털전환 사업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