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부산도시철도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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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전국을 순회 중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4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장연 측은 "부산의 장애인 이동권은 전국 광역시 중에서 꼴찌 수준"이라며 "7월에 광역 운행과 24시 운행을 골자로 하는 시행령이 시작하면 부산의 장애인 이동권은 아비규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부산은 부울경의 핵심이자 가장 큰 도시"라며 "부산의 장애인콜택시가 바뀌지 않으면 권역 전체의 이동권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집회에 앞서 2호선의 양산역을 시작으로 1호선의 서면역, 범내골역, 부전역, 시청역 등에서 전동차 탑승과 하차를 거듭하며 선전전을 벌였다.
부산교통공사는 시민들에게 전동차 운행 지연 상황을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공사는 이날 선전전으로 2호선은 22분 이상 운행이 지연됐고, 1호선은 그 이상인 것으로 파악했다./연합뉴스
전장연 측은 "부산의 장애인 이동권은 전국 광역시 중에서 꼴찌 수준"이라며 "7월에 광역 운행과 24시 운행을 골자로 하는 시행령이 시작하면 부산의 장애인 이동권은 아비규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부산은 부울경의 핵심이자 가장 큰 도시"라며 "부산의 장애인콜택시가 바뀌지 않으면 권역 전체의 이동권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집회에 앞서 2호선의 양산역을 시작으로 1호선의 서면역, 범내골역, 부전역, 시청역 등에서 전동차 탑승과 하차를 거듭하며 선전전을 벌였다.
부산교통공사는 시민들에게 전동차 운행 지연 상황을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공사는 이날 선전전으로 2호선은 22분 이상 운행이 지연됐고, 1호선은 그 이상인 것으로 파악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