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 신검’부터 난관 … K2 전차 ‘국산 변속기’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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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추위서 K2 4차 양산 의결 … K2 150대 추가 확보
튀르키예로 수출된 S&T다이내믹스의 변속기 탑재 가능성
기품원 “새 제품으로 시험평가” … 업체는 “기존 것 쓰겠다” 대립
전문가 “獨 부품 의존 낮춰야 하지만, 무조건 국산화 고집은 위험”
튀르키예로 수출된 S&T다이내믹스의 변속기 탑재 가능성
기품원 “새 제품으로 시험평가” … 업체는 “기존 것 쓰겠다” 대립
전문가 “獨 부품 의존 낮춰야 하지만, 무조건 국산화 고집은 위험”
정부가 내년부터 진행되는 차기 K2 '흑표' 전차 양산에 국산 변속기 적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변속기 개발을 맡아온 제작업체와 양산을 위한 시험평가 기준을 두고 대립하고 있어 실제 국산 변속기 채택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방산업계 일각에선 "군당국이 전차 국산화에 집착해 '애국주의 함정'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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