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월 무역적자 12조5천억원…22개월 연속 적자

일본의 5월 무역수지가 1조3천725억엔(약 12조5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15일 발표했다.

무역수지는 22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적자 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줄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랐던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입액이 9.9% 줄어든 것이 적자 폭 축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수입액은 2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보다 줄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본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무역적자는 21조7천285억엔(약 214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