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방소비세 납입 관리로 50억원 이자 수입"
입력
수정
충북도는 올 상반기 지방소비세 납입 관리로 50억원의 이자 수입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정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인 충북도는 매달 20일 세무서장과 세관장으로부터 부가가치세의 25.3%를 지방소비세로 받아 각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에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소비세 공금계좌 관리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이다.
도는 지난 2월 초 최고금리를 제시한 이 은행과 관리 금융기관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지방소비세 납입금 12조5천억원을 운용했는데, 여기서 발생한 이자가 5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연간 납입 규모가 28조원 정도로 추산되는 만큼 올해 이자 총수입이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방소비세 납입관리를 통한 이자 수입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납입관리자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는 지난 2월 초 최고금리를 제시한 이 은행과 관리 금융기관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지방소비세 납입금 12조5천억원을 운용했는데, 여기서 발생한 이자가 5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연간 납입 규모가 28조원 정도로 추산되는 만큼 올해 이자 총수입이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방소비세 납입관리를 통한 이자 수입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납입관리자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