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제1회 어쩌다 가요제' 18일 개막…12개 팀 경연

강원 춘천시가 마련한 '어쩌다 가요제'가 18일 오후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주차장에서 개막한다.
어쩌다 가요제는 문화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행복한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185개 팀이 참가를 신청해 1차 예선과 2차 본선 진출자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2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이날 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 내 무대에서 가요를 통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상금은 1등 5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인기상 50만원, 입상 20만원이다. 앞서 16일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 1, 2 참여자 전원이 참가하는 '어쩌다 콘서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어쩌다 프로젝트는 시민 각자의 이야기를 홍보 음원이나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2022년 시즌 1을 진행했으며, 2023년 시즌 2를 추진하고 있다.

시즌 1에서는 음원 6곡, 영상 24개를 제작했으며, 올해는 음원 8곡, 영상 16개를 만들 예정이다. 김미애 소통담당관은 15일 "어쩌다 프로젝트와 가요제 등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곳곳에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행사를 열었다"며 "닭갈비막국수축제장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공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