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제미용성형학회서 나보타 MZ세대 시술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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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열린 ‘IMCAS ASIA 2023’대웅제약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2023’에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시술법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IMCAS ASIA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85개 기업과 2200명의 미용 및 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부스를 운영하고 나보타의 시술에 대해 강연하는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MZ세대를 위한 나보타 풀페이스 시술’을 주제로 아시아 미용성형 의료진 약 15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MZ세대들이 좋은 피부 상태를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는 경향을 고려해 주제를 선정했다.
나보타 시술을 위한 해부학 이론도 강연했다. 한승호 이화여대 의대 교수는 ‘나보타 시술을 위한 안면부 해부학’을, 노성민 연세파스텔피부과 원장은 ‘나보타 글로벌 임상 연구 및 밀레니얼 세대 분석 결과’를 주제로 강의했다. 태국의 찻차완 스리차야누락 더 티씨 클리닉 원장은 실시간(라이브) 시연을 통해 MZ세대 환자를 대상으로 풀페이스 나보타 시술을 선보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글로벌 미용성형학회에서 나보타 제품을 홍보하고 MZ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시술법을 교육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술 근거 기반의 메디코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미용 브랜드로서 활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다. 이달을 기준으로 약 63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개국 이상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