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홍성군에 고암 이응노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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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고암 이응노 화백의 1950년대 작품 '금강산 보덕굴'을 16일 충남 홍성군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 기증했다.
이 작품은 금강산 내금강 풍경을 그린 수묵담채화로, 이응노 화백의 화풍이 산수에서 추상으로 넘어가는 반추상 시기의 특징을 잘 담고 있다. 생가기념관 초대 운영위원장을 지낸 유 전 청장이 기념관에 작품을 기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작품을 잘 보존해 군민들이 이응노 화백의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작품은 금강산 내금강 풍경을 그린 수묵담채화로, 이응노 화백의 화풍이 산수에서 추상으로 넘어가는 반추상 시기의 특징을 잘 담고 있다. 생가기념관 초대 운영위원장을 지낸 유 전 청장이 기념관에 작품을 기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작품을 잘 보존해 군민들이 이응노 화백의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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