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부으면 최대 5000만원, 청년도약계좌 신청자 16만명 돌파

청년도약계좌가 출시한 지 이틀 만에 누적 가입자 16만명을 넘어섰다. 이 통장은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오후 6시30분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자가 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출시 첫날인 전날엔 7만7000명이 신청해 이틀간 가입 신청자는 16만1000명이다. 청년도약계좌는 21일까지는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16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4·9, 17일에는 끝자리 0·5, 20일에는 끝자리 1·6, 21일에는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7월부터는 매달 2주간 가입신청 기간을 갖는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11개 은행 모바일 앱에서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