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듀얼 글라스 디자인으로 '화이트 인덕션' 선도
입력
수정
지면C4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기술혁신상

비스포크 인덕션은 상판과 조작부에 서로 다른 색상·재질을 적용한 듀얼 글라스 디자인을 도입해 화이트 인덕션의 트렌드를 주도한 제품이다. 상판은 흰색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돼 밝은 색상의 싱크대에도 깔끔하게 어울리며, 조작부는 소비자 취향이나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2023년형 비스포크 인덕션은 팬 소음 최소화 설계로 기존 대비 소음 수준을 약 10데시벨(dB) 줄여 도서관보다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전송하면 최적의 화력과 시간을 설정하는 ‘자동 맞춤 요리’ 기능도 있다. 올해는 무쇠 주물 요리가 추가돼 가마솥밥·소갈비찜·토마토 비프 스튜·전복죽 등 복잡한 메뉴도 무쇠 주물 냄비에 재료를 넣고 화구에 올리기만 하면 최적 알고리즘을 통해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4개의 코일을 촘촘히 배치한 ‘콰트로 플렉스존’과 직경 28㎝의 넓은 화구에 용기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2개의 코일이 적용된 ‘듀얼링 대화구’가 있어 긴 사각 그릴팬이나 대형 프라이팬·전골 냄비 등 다양한 용기를 사용해도 빈틈없이 직접 열을 전달한다.
김인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