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이학재·유병태 공공기관 신임 사장에 임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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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장관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사장에게 “그간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국제 항공 여객 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신임사장으로서 역할이 크다”며 “최근 잇단 사고로 인해 보안과 안전 문제에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항공 보안 및 안전 체계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경영 조기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감면 등 당면현안도 잘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원 장관은 인천공항의 국제적 위상에 맞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현으로 항공산업을 선도해 줄 것도 당부했다.

그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과 주택 분양시장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것도 지속 추진해야 한다”며 “보증 서비스가 지속해서 제공되도록 리스크 관리는 물론, 채권 회수도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