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애니 베베핀 구독자 1000만…핑크퐁컴퍼니 또 '유튜브 대박'

‘아기상어’ 캐릭터로 널리 알려진 더핑크퐁컴퍼니의 ‘베베핀(Bebefinn)’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 유튜브 영문 채널이 자체 최단 기간인 14개월 만에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네 번째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도 받게 됐다.지난해 4월 공개된 3차원(3D) 애니메이션 베베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밀착형 뮤지컬’을 테마로 5인 가족의 일상 모습을 그렸다. 누적 조회수 30억 뷰, 누적 시청 시간 2억1000만 시간(2만4000여 년) 기록도 달성했다.

인기 국가 1위는 미국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앞으로 스페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8개 언어 채널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인터넷TV(IPTV) 파트너십을 통해 베베핀 배급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엔 넷플릭스와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