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메타크루즈 NS' 도료, 선박 따개비 부착 걱정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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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배와 해양시설에 따개비, 조개 등이 달라붙지 못하도록 하는 방오제를 함유한 양극성 실리콘 방오도료인 ‘메타크루즈 네오실리콘(NS)’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메타크루즈 NS에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도료에 양극성 기술을 접목해 수중 동식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막는 방오제가 첨가됐다. KCC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양극성은 물에 잘 융합되는 친수성(親水性)과 물에 잘 섞이지 않는 소수성(疏水性)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의미다.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붙어 자라면 마찰저항력이 높아져 배가 느려진다. KCC 관계자는 “메타크루즈 NS는 연료 절감 효과가 커 선박 운항 비용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메타크루즈 NS에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도료에 양극성 기술을 접목해 수중 동식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막는 방오제가 첨가됐다. KCC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양극성은 물에 잘 융합되는 친수성(親水性)과 물에 잘 섞이지 않는 소수성(疏水性)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의미다.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붙어 자라면 마찰저항력이 높아져 배가 느려진다. KCC 관계자는 “메타크루즈 NS는 연료 절감 효과가 커 선박 운항 비용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