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개축…내년 11월 준공

울산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동구 주전초등학교 개축 공사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미래형 학교로 구축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하고 있다.주전초는 대지 면적 5천361㎡에 건축 면적 842.22㎡, 연면적 2천804.02㎡,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됐다.

공사비는 113억원이며, 2024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주전초는 학교 교실 미래화를 지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취지에 맞게 건물 체적(부피)의 약 40% 이상이 목구조로 이뤄진다.목재는 자체 온·습도 조절 기능으로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고, 탄소를 저장하는 등 기후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친환경 자재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에너지 관련 인증 등도 취득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