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논란'에 이규민 평가원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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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6월 모의평가 관련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 문항’ 관련 발언 이후 나흘 만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일 이규민 원장이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원장은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오랜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 사임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조지민 부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윤 대통령은 교육과정 밖 문제가 수능에 나와 사교육을 조장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강력히 질책했다. 이에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윤 대통령은 교육과정 밖 문제가 수능에 나와 사교육을 조장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강력히 질책했다. 이에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