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나온다"…"기조는 역동적 경제"

"물가 상승 둔화, 고용 견조한 증가"
"북한 대응, 드론작전사령부 신설"
한덕수 국무총리는 다음 달 초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역동적 경제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15개월 만에 정책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면서도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고용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총리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모든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가 가진 차별화된 비전과 장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한 총리는 북한 무인기 영공 무단침범과 관련해 "도발에 실효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드론작전사령부’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