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해담마을, 카약·뗏목타기·물고기잡기 체험거리 다양
입력
수정
지면B6
강원도 양양군 서면 구룡령로에 있는 해담마을은 ‘첩첩산중에 해를 담고 있는 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푸르른 숲과 맑은 계곡으로 유명하다. 해담마을은 해변과 차로 불과 20분 거리에 있어 낮이면 바다에서 피서를 즐기고 저녁이면 조용한 계곡에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먼저 해담마을 위쪽엔 미천골자연휴양림이 있다. 수령 50년 이상의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가 울창해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다. 일각에선 설악산보다도 단풍이 아름답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산길도 가파르지 않아 남녀노소 산책하기도 좋다. 휴양림 주변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설악산국립공원(오색)이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국립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백두대간 보호지역 핵심구역, 천연 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등 5중으로 보호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볼거리로 유명하다. 또 주변엔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낙산해수욕장도 있다. 낙산해수욕장은 주위에 자리한 명찰과 고적지로 인해 사계절 내내 수많은 관광객 및 피서객이 찾고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다.해담마을은 체험거리가 많아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단위에 인기가 많다. 사계절 내내 카약타기와 뗏목타기, 물고기 맨손잡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수륙양용차 타기, 활쏘기, 버기카 타기, 페인트볼 사격 등의 소소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워낙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보니 강원도 뿐만 아니라 수도권 학교와 연계한 체험활동 학습처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담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펜션에서 묵을 수도 있지만, 방가로나 캠핑장에 묵으면서 저녁엔 바비큐 파티를 하는 등 색다른 체험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담마을에선 강원도 유명 먹거리를 즐기기도 좋다. 강원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인 감자전부터 시작해 산채를 넣어 비벼먹는 산채비빔밥이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 닭백숙이나 오리백숙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하다.해담마을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땐 표고나 송이 등 해담마을에서 재배한 버섯을 사면 좋다. 해담마을은 버섯을 생산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해담마을은 또 몸에 좋은 약초를 재배하는 것으로도 이름이 나 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먼저 해담마을 위쪽엔 미천골자연휴양림이 있다. 수령 50년 이상의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가 울창해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다. 일각에선 설악산보다도 단풍이 아름답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산길도 가파르지 않아 남녀노소 산책하기도 좋다. 휴양림 주변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설악산국립공원(오색)이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국립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백두대간 보호지역 핵심구역, 천연 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등 5중으로 보호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볼거리로 유명하다. 또 주변엔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낙산해수욕장도 있다. 낙산해수욕장은 주위에 자리한 명찰과 고적지로 인해 사계절 내내 수많은 관광객 및 피서객이 찾고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다.해담마을은 체험거리가 많아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단위에 인기가 많다. 사계절 내내 카약타기와 뗏목타기, 물고기 맨손잡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수륙양용차 타기, 활쏘기, 버기카 타기, 페인트볼 사격 등의 소소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워낙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보니 강원도 뿐만 아니라 수도권 학교와 연계한 체험활동 학습처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담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펜션에서 묵을 수도 있지만, 방가로나 캠핑장에 묵으면서 저녁엔 바비큐 파티를 하는 등 색다른 체험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담마을에선 강원도 유명 먹거리를 즐기기도 좋다. 강원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인 감자전부터 시작해 산채를 넣어 비벼먹는 산채비빔밥이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 닭백숙이나 오리백숙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하다.해담마을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땐 표고나 송이 등 해담마을에서 재배한 버섯을 사면 좋다. 해담마을은 버섯을 생산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해담마을은 또 몸에 좋은 약초를 재배하는 것으로도 이름이 나 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