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상조는 나눔' 기업철학…CSR 넘어 ESG 펼쳐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사진)이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ESG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보람그룹은 상조 기업의 기본정신인 ‘상부상조’를 토대로 ‘상조는 나눔’이라는 철학을 지켜온 기업이다. 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공헌은 물론 업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영역에서도 공헌사업을 펼쳐온 것이 사회공헌기업대상을 수상하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는 2016년 남자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창단한 것을 들 수 있다. 국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치로 창단된 보람할렐루야는 창단 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초등·중등 탁구 꿈나무 및 탁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헌혈나눔에 동참하고 캠페인을 전개해 헌혈운동 확산도 독려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해 서울 및 인천지역의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나눔사업도 하고 있다. 혹서기 또는 명절이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제공하고 명절 음식을 나누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최근에는 CSR 관점의 사회공헌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으로 확대해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을 통해 업무용 PC 150여 대를 무상 기증하며 정보기술(IT) 취약계층을 돕고 자원의 선순환도 도모하는 ESG 사업을 펼쳤다.보람그룹 관계자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더 많은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