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감독 'e스포츠 국대 지도자' 자격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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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이하 케스파)가 6월 8일(목)~9일(금) 양일간 e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 중 A급 e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를 완료했다고 20일(화) 밝혔다.
e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는 케스파의 공인 민간자격 제도로서 e스포츠 지도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증하고 표준화하는 제도이다. 또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지도자 양성을 통한 전문, 생활 e스포츠에서의 지도 및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자격제도는 총 세 단계로 구성되는데, A급은 국가대표 감독 혹은 최상위 리그 e스포츠 지도자 단계, B급은 e스포츠 전문 아카데미 지도자, 프로 리그 코치진 단계, C급은 동호인 선수 육성 및 방과 후 스포츠를 담당하는 아마추어 지도자, 생활 e스포츠 교육자 단계이다.6월 8일(목)~9일(금) 이틀 동안 진행된 A급 e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는 케스파가 주최, 주관했다. 해당 연수는 e스포츠 지도자 민간자격 제도 도입 이후 첫 번째로 시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지도자인 강성훈(스트리트 파이터 V), 김정균(리그 오브 레전드), 신보석(FIFA 온라인 4), 윤상훈(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감독이 참여했다.
연수는 케스파의 e스포츠 전용연습센터(서울시 마포구)에서 진행됐다. 강사진으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지도자인 김학범 감독, 한국체육대학교 김홍식 교수, 서울대학교 안효연 박사, 스포츠정책과학원 조진경 박사 등이 참여했다. e스포츠 관련 신체 컨디셔닝, 국가대표 지도자 필수 역량 등의 강의와 실기 및 필기시험 등이 진행됐다.
지도자 자격연수로 자격증을 취득한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지도자들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강성훈 감독은 “감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으며, 김정균 감독은 “항상 배우는 자세로 살아가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신보석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하며 도움 될만한 요소를 많이 얻어 간다”라고 말했으며, 윤상훈 감독은 “지도자의 역할 및 스포츠적 요소를 재정립하고 배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아울러 케스파는 앞으로 아시안게임 지도자 외에 기존 활동했던 지도자 대상 A, B급 지도자 자격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내에 일반인 대상으로 C급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는 케스파의 공인 민간자격 제도로서 e스포츠 지도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증하고 표준화하는 제도이다. 또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지도자 양성을 통한 전문, 생활 e스포츠에서의 지도 및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자격제도는 총 세 단계로 구성되는데, A급은 국가대표 감독 혹은 최상위 리그 e스포츠 지도자 단계, B급은 e스포츠 전문 아카데미 지도자, 프로 리그 코치진 단계, C급은 동호인 선수 육성 및 방과 후 스포츠를 담당하는 아마추어 지도자, 생활 e스포츠 교육자 단계이다.6월 8일(목)~9일(금) 이틀 동안 진행된 A급 e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는 케스파가 주최, 주관했다. 해당 연수는 e스포츠 지도자 민간자격 제도 도입 이후 첫 번째로 시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지도자인 강성훈(스트리트 파이터 V), 김정균(리그 오브 레전드), 신보석(FIFA 온라인 4), 윤상훈(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감독이 참여했다.
연수는 케스파의 e스포츠 전용연습센터(서울시 마포구)에서 진행됐다. 강사진으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지도자인 김학범 감독, 한국체육대학교 김홍식 교수, 서울대학교 안효연 박사, 스포츠정책과학원 조진경 박사 등이 참여했다. e스포츠 관련 신체 컨디셔닝, 국가대표 지도자 필수 역량 등의 강의와 실기 및 필기시험 등이 진행됐다.
지도자 자격연수로 자격증을 취득한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지도자들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강성훈 감독은 “감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으며, 김정균 감독은 “항상 배우는 자세로 살아가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신보석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하며 도움 될만한 요소를 많이 얻어 간다”라고 말했으며, 윤상훈 감독은 “지도자의 역할 및 스포츠적 요소를 재정립하고 배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아울러 케스파는 앞으로 아시안게임 지도자 외에 기존 활동했던 지도자 대상 A, B급 지도자 자격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내에 일반인 대상으로 C급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