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알려 도시 재생…밀양 교동 손씨 '교동방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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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교동방문주 시음회 개최 지난 19일 해가 진 후 경남 밀양시 교동 손씨 고택에 지역민을 중심으로 6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지역에서 내려오는 전통술 '교동방문주'를 맛봤다.
밀양시 교동 일대는 교동 손씨 집성촌이다.
교동손씨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가양주(家釀酒)'이자 약주가 교동방문주다. 교동 손씨 가문 사람들은 250여년간 대대로 찹쌀과 누룩으로 술을 빚었다.
술 색깔이 황금빛이면서 부드럽고, 과일 향이 난다.
목 넘김이 부드러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밀양시와 우리교동협동조합은 교동의 예스러움과 전통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교동도시재생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하고자 교동방문주 시음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동 손씨 12대손이면서 손씨 고택 주인인 손중배 우리교동협동조합 이사가 직접 술을 빚었다.
손중배 이사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술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교동방문주가 밀양시를 대표하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교동을 도시재생 예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밀양시는 전통가옥 골목을 정비하고 전통 먹거리를 활용해 공동체를 육성한다.
밀양시 교동은 밀양향교, 손씨 고가 등 옛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 전통문화와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에 적합한 곳이다.
/연합뉴스
밀양시 교동 일대는 교동 손씨 집성촌이다.
교동손씨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가양주(家釀酒)'이자 약주가 교동방문주다. 교동 손씨 가문 사람들은 250여년간 대대로 찹쌀과 누룩으로 술을 빚었다.
술 색깔이 황금빛이면서 부드럽고, 과일 향이 난다.
목 넘김이 부드러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밀양시와 우리교동협동조합은 교동의 예스러움과 전통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교동도시재생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하고자 교동방문주 시음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동 손씨 12대손이면서 손씨 고택 주인인 손중배 우리교동협동조합 이사가 직접 술을 빚었다.
손중배 이사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술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교동방문주가 밀양시를 대표하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교동을 도시재생 예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밀양시는 전통가옥 골목을 정비하고 전통 먹거리를 활용해 공동체를 육성한다.
밀양시 교동은 밀양향교, 손씨 고가 등 옛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 전통문화와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에 적합한 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