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첫 순수전기차 'RZ450e' 출시…한번 충전 377㎞ 주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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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V·PHEV·터보HEV 'RX'도 동시 출시…"RZ, 30∼40대 '미들노트' 세대 겨냥"
"RX는 '엑스틴 세대' 각자에게 맞는 자동차 생활 찾아드릴 것" 렉서스의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RZ450e)와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춘 '뉴 제너레이션 RX'(RX 시리즈) 등 2종의 전동화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렉서스코리아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간담회를 열고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렉서스 전동화)' 비전하에 RZ450e와 RX 시리즈 등 전동화 모델 2종의 출시를 발표했다.
RZ450e는 렉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BEV)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탑재해 새 디자인 방향성과 주행 성능을 구현한 렉서스 브랜드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렉서스코리아는 소개했다. BEV 전용 71.4kWh(킬로와트시)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갖추고,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77㎞까지 달릴 수 있다.
시스템 총출력은 312마력이다.
RZ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모델로 출시된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저희는 RZ의 타깃 고객을 30∼40대 '미들노트 세대'로 본다"며 "개인의 목적과 취향에 맞춰 정체성을 명확히 알고, 과시적인 소비보다는 자신과 가족의 만족을 위해 기꺼이 소비하는 '스마트슈머'"라고 설명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제주도에서 RZ를 시승할 수 있는 로드트립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렉서스 전시장의 키오스크와 홈페이지 디지털 쇼룸 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디자인과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X 시리즈는 2006년 처음 국내 출시된 렉서스 핵심 모델 RX의 전동화 버전이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RX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인 RX450h+, 퍼포먼스를 강화한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터보 HEV) RX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나왔다.
RX350h는 2.5L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출력 249마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13.6㎞/L의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RX450h+는 2.5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시스템 총출력 309마력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약 56km(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14.0㎞/L(휘발유)이다.
RX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모델은 2.4L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과 새로운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 총출력 371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고 렉서스코리아는 설명했다.
강대환 상무는 "RX의 3가지 전동화 모델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엑스틴 세대'(과거 X세대로 불린 1965∼1976년생) 각자에게 맞는 자동차 생활을 찾아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구매력은 물론 트렌드를 확산하는 개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는 세대"라고 설명했다. 렉서스는 한편 내년 3월 일본 아이치현의 도요타 본사 인근에 세계 도로를 재현한 테스트 코스를 갖춘 연구 거점을 열어 친환경차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한국을 처음 찾은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은 이런 계획을 설명하며 "모빌리티 회사로 변화하려는 글로벌 렉서스의 방향성에 발맞춰 한국 시장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렉서스코리아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렉서스만의 드라이빙 시그니처로 대표되는 '자동차가 가진 본연의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렉서스의 핵심 가치인 진심 어린 환대를 기반으로 렉서스만의 '메이킹 럭셔리 퍼스널'(고급스러움의 개인화)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RX는 '엑스틴 세대' 각자에게 맞는 자동차 생활 찾아드릴 것" 렉서스의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RZ450e)와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춘 '뉴 제너레이션 RX'(RX 시리즈) 등 2종의 전동화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렉서스코리아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간담회를 열고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렉서스 전동화)' 비전하에 RZ450e와 RX 시리즈 등 전동화 모델 2종의 출시를 발표했다.
RZ450e는 렉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BEV)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탑재해 새 디자인 방향성과 주행 성능을 구현한 렉서스 브랜드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렉서스코리아는 소개했다. BEV 전용 71.4kWh(킬로와트시)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갖추고,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77㎞까지 달릴 수 있다.
시스템 총출력은 312마력이다.
RZ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모델로 출시된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저희는 RZ의 타깃 고객을 30∼40대 '미들노트 세대'로 본다"며 "개인의 목적과 취향에 맞춰 정체성을 명확히 알고, 과시적인 소비보다는 자신과 가족의 만족을 위해 기꺼이 소비하는 '스마트슈머'"라고 설명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제주도에서 RZ를 시승할 수 있는 로드트립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렉서스 전시장의 키오스크와 홈페이지 디지털 쇼룸 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디자인과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X 시리즈는 2006년 처음 국내 출시된 렉서스 핵심 모델 RX의 전동화 버전이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RX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인 RX450h+, 퍼포먼스를 강화한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터보 HEV) RX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나왔다.
RX350h는 2.5L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출력 249마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13.6㎞/L의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RX450h+는 2.5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시스템 총출력 309마력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약 56km(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14.0㎞/L(휘발유)이다.
RX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모델은 2.4L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과 새로운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 총출력 371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고 렉서스코리아는 설명했다.
강대환 상무는 "RX의 3가지 전동화 모델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엑스틴 세대'(과거 X세대로 불린 1965∼1976년생) 각자에게 맞는 자동차 생활을 찾아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구매력은 물론 트렌드를 확산하는 개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는 세대"라고 설명했다. 렉서스는 한편 내년 3월 일본 아이치현의 도요타 본사 인근에 세계 도로를 재현한 테스트 코스를 갖춘 연구 거점을 열어 친환경차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한국을 처음 찾은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은 이런 계획을 설명하며 "모빌리티 회사로 변화하려는 글로벌 렉서스의 방향성에 발맞춰 한국 시장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렉서스코리아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렉서스만의 드라이빙 시그니처로 대표되는 '자동차가 가진 본연의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렉서스의 핵심 가치인 진심 어린 환대를 기반으로 렉서스만의 '메이킹 럭셔리 퍼스널'(고급스러움의 개인화)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