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S&P500 기술 분석상 4580까지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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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 강세돌파로 종전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뀌어
S&P 선물시장서 기관투자자들 롱포지션도 최근 증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는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S&P500이 4,500대를 넘어 4,58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 아메리카의 수석 주식 기술전략가인 스티븐 서트마이어는 이 날 보고서에서 S&P 500 차트가 최근 ‘컵앤핸들’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가격 움직임을 강세 돌파로 설명했다. S&P 500 선행 하락선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와 52주 최고치에서 52주 최저치를 뺀 10일 이동 평균의 ”강세 돌파”가 시장의 상승 움직임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전의 저항장벽이었던 4,166~4,200 구간 및 4,300~4,325구간이 이제는 지지선으로 바뀌었다는 설명했다.
분석가는 “S&P500에서 4200 이상의 돌파를 FOMO(Fear Of Missing Out:고립되거나 소외되는데 대한 두려움의 약자) 랠리로 본다”고 말했다. 또 S&P e-미니 선물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 포지션이 최근 몇 주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S&P 선물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 포지션이 증가한 것은 2018년초, 2020년초, 2021년 중반에 마지막으로 나타난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강세 확인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 의회 증언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 목표치에 멀고, 올해안에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오전장에 하락세를 보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