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인 오늘 다시 무더워…전남·경남내륙 낮 30도 안팎

아침 15~21도…낮 23~30도로 어제보다 1~3도 높을 듯
곳곳 소나기…경기·전북동부, 충북·경북북부, 강원 등 우박 주의

단오인 22일 전남내륙과 경남내륙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달하는 등 다시 무덥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중심을 둔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 하늘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15~21도로 전날과 비슷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0.7도, 인천 21도, 대전 20.5도, 광주 21.6도, 대구 23.5도, 울산 21.7도, 부산 22.1도다.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전날보다 1~3도 높겠다.

특히 전남내륙과 경남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겠다.

기온은 오름세를 유지해 23일과 24일은 낮 기온이 이날보다 1~3도 높겠다.

이날 오존은 호남·울산·제주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후 들어 남부지역 일부 오존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겠다"라고 설명했다.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 등에 이날 밤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5~40㎜ 정도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다.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 등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