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의류 최대 9벌 위생적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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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로벌고객만족도의류 관리기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의류 수를 늘렸다. 대용량 모델은 5벌에서 9벌로, 일반용량 모델은 3벌에서 5벌이 됐다. 제품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에어드레서 전용 옷걸이 외에 일반 옷걸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공간을 확보했다. 제품 뒷면에 고정된 ‘멀티행어’는 필요할 때 내려 액세서리, 인형 등 옷걸이에 걸기 어려운 제품을 관리할 수 있다.
의류관리기 부문 4년 1위 삼성 에어드레서
신제품 기능인 ‘듀얼에어워시’는 의류에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에어워시’를 의류 안과 밖 두 방향으로 쏘아준다. 빠르고 위생적인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에어워시가 의류에 붙은 먼지를 떨어트리면, 두 방향으로 스팀을 뿜어주는 ‘듀얼제트스트림’으로 최대 9벌의 의류를 동시 살균·탈취해 준다.의류에서 떨어진 미세먼지는 집진 필터가 걸러준다. 집진 필터는 기기 내부의 먼지 부유로 의류가 재오염되는 것을 방지한다. 외부로 미세먼지가 새는 것도 막는다.
인공지능(AI) 기능은 강화됐다. 습도 센서를 탑재해 의류별 최적 건조 시간을 설정해 주는 ‘AI 맞춤 건조’ 기능이 제공된다. 건조와 구김 제거를 한 번에 진행하며, 셔츠 한 벌 기준 건조 시간이 35분으로 단축됐다. 외관 디자인은 문 두께가 얇아져 ‘빌트인’ 형태 구현이 가능하다. 대용량 모델은 ‘긴 옷 케어존’으로 최대 144㎝의 긴 옷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신규 색상인 ‘미스티 마린 미러’ ‘미스티 핑크 미러’ 등을 포함해 총 10종으로 출시됐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