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3 시리즈, 역대 최고 사양, 360도 회전, 초경량…휴대폰과 연결도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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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로벌고객만족도갤럭시북3 시리즈는 3가지 라인업을 제공한다. 역대 최고 사양을 갖춘 ‘갤럭시북3 울트라’, 360도 회전하는 터치스크린의 ‘갤럭시북 3 프로 360’, 얇고 가벼운 ‘클램셸’ 디자인의 ‘갤럭시북3 프로’로 구성됐다.
노트북PC 부문 19년 1위 삼성 갤럭시북
갤럭시북3 시리즈는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갤럭시북3 울트라는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을 탑재했다.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 두께는 16.5㎜, 무게는 1.79㎏으로 가볍다.갤럭시북3 프로 360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이다. 한 바퀴 회전하는 40.6㎝ 터치스크린과 ‘S펜’을 지원한다. 갤럭시북3 프로는 초경량 제품을 표방한다. 35.6㎝ 제품은 1.17㎏의 무게에 두께가 11.3㎜에 불과하다.
이들 기기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쓰이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도입됐다. 16 대 10 비율, 3K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 주사율은 최대 120Hz로, 1초에 120개의 정지 화면이 지나가는 수준이다.
오디오 성능과 충전 기능도 개선됐다. 쿼드 스피커 시스템이 풍부한 소리를 제공하며 스튜디오 품질의 듀얼 마이크와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생생한 영상 통화 음질을 지원한다. 갤럭시북3 울트라는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최대 100와트(W)의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모바일 제품과의 연결성도 향상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휴대폰과 연결’ 앱을 통해서 스마트폰의 메시지와 전화를 노트북에서 송수신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만 설치된 앱을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릭 한 번으로 스마트폰 핫스팟을 연결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Expert RAW’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의 대용량 원본 사진을 갤럭시북3로 자동 전송할 수도 있다. 갤럭시북3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