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 전남교육물품박람회 참가

토탈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가 오는 28~30일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전남교육물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교육물품박람회는 전남교육청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주체하는 행사다. 교육 기관에서 수요가 많은 공사용 자재, 정보통신기기, 교육용 교재, 비품 등의 제품을 전시하고 관련 제품의 특성과 구매 정보를 홍보한다. 올해에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드론, 코딩 교육 프로그램 등 미래 교육에 필요한 최신 교육 콘텐츠와 기자재 정보를 교육현장에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로솔은 교육용 안내로봇 ‘포미’와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포미는 14인치 모니터와 4800만 화소 카메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안내 로봇이다. 마로솔은 이를 활용해 코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는 블록코딩 교육인 초급과정부터 시작해 다트(Dart), 파이썬(Python)과 같은 실제 코딩 현장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경험하는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코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개념을 정립시켜 주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흥미로운 교육과정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신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이 작동하는 과정을 보면서 코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