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킨 '빨간 마후라'…공군, 6·25전쟁 출격 조종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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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22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제10전투비행단에서 '6·25전쟁 출격 조종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11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김두만(96) 예비역 대장을 비롯해 이배선(91)·신관식(91)·신준기(93) 예비역 대령과 이학선(92) 예비역 중령 등 5명의 출격 조종사가 참석했다. 김두만 예비역 대장은 6·25전쟁 당시 한국 공군의 독자적 작전 능력을 과시한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의 1차 출격에 나섰으며, 대한민국 공군 최초로 100회 전투 출격 기록을 달성했다.
이배선·신관식·신준기 예비역 대령과 이학선 예비역 중령은 모두 6·25전쟁에서 공군의 3대 전승 작전 중 하나인 '351고지전투 항공지원작전'에 출격해 승리에 기여했다.
6·25전쟁 당시 공군의 출격 조종사는 총 129명이며, 현재 10명이 생존해 있다. 정상화 총장은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뜨거운 애국심과 위국헌신·군인 본분의 정신은 후배들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그 투혼을 이어받아 조국 영공방위 임무를 완수해 대한민국의 평화를 잘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이날 저녁 정 총장 주관으로 '6·25전쟁 공군 전력 참전국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6·25전쟁 당시 공군 전력을 파병한 미국·호주·영국·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그리스·태국·튀르키예의 주한대사와 국방무관이 참석한다. /연합뉴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11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김두만(96) 예비역 대장을 비롯해 이배선(91)·신관식(91)·신준기(93) 예비역 대령과 이학선(92) 예비역 중령 등 5명의 출격 조종사가 참석했다. 김두만 예비역 대장은 6·25전쟁 당시 한국 공군의 독자적 작전 능력을 과시한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의 1차 출격에 나섰으며, 대한민국 공군 최초로 100회 전투 출격 기록을 달성했다.
이배선·신관식·신준기 예비역 대령과 이학선 예비역 중령은 모두 6·25전쟁에서 공군의 3대 전승 작전 중 하나인 '351고지전투 항공지원작전'에 출격해 승리에 기여했다.
6·25전쟁 당시 공군의 출격 조종사는 총 129명이며, 현재 10명이 생존해 있다. 정상화 총장은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뜨거운 애국심과 위국헌신·군인 본분의 정신은 후배들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그 투혼을 이어받아 조국 영공방위 임무를 완수해 대한민국의 평화를 잘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이날 저녁 정 총장 주관으로 '6·25전쟁 공군 전력 참전국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6·25전쟁 당시 공군 전력을 파병한 미국·호주·영국·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그리스·태국·튀르키예의 주한대사와 국방무관이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