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해수욕장을 입양했다고?…어떤 활동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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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삼척 덕산해수욕장 반려해변으로 입양
해수부, 등 민간 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 일환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꿔

삼표시멘트는 22일 덕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민간 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이다.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본다.삼표시멘트는 최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으로부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덕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승인 받았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반려해변 입양 승인에 따라 보다 더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5년 6월1일까지 2년간이다.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반려해변 입양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삼척시와 강원특별자치도의 해양환경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