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앙상블·연극 주조연 팬과 직접 만난다

카이·정선아 목소리로 듣는 뮤지컬 명곡들
한·일 청년 예술인 합작 연극 '하늘강 너머'
▲ 뮤지컬 앙상블·연극 주조연 팬과 직접 만난다 =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시카고'의 로비쇼와 연극 '2시 22분'의 연습실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컬 '시카고'의 로비쇼는 다음 달 5일과 20일 오후 6시 45분에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객석 1층 포토존에서 열린다.

앙상블 배우 13명이 출연해 '올 댓 재즈(All that jazz)'를 포함한 주요곡을 5분간 시연한다.

연극 '2시 22분'은 오는 29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 캠퍼스 연습실에서 공개 행사를 한다. 아이비·최영준 등 주조연 8인이 연극의 주요 장면을 시연한 뒤 관객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 카이·정선아 목소리로 듣는 유명 뮤지컬 명곡들 = 광진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서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나루 뮤지컬 나잇'을 개최한다.

'나루 뮤지컬 나잇'은 '지킬 앤드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유명 뮤지컬의 노래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와 정선아를 포함해 이정화, 노윤이 출연한다.

민활란 음악감독이 이끄는 뮤직할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오페라의 유령' 중 '씽크 오브 미(Think of me)' 등 널리 알려진 명곡 총 16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 한·일 청년 예술인 합작 공연 '하늘강 너머' = 오작교프로젝트는 다음 달 7∼8일 일본 도쿄의 키노트 씨어터 소극장에서 연극 '하늘강 너머'를 공연한다.

'하늘강 너머'는 한국과 일본이 공유하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모티프로 제작한 연극이다.

칠석을 앞둔 도쿄를 배경으로 삶에 지친 남자와 여행을 떠난 여자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공연은 한일 양국의 청년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작품을 창작하는 '2023 오작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는다. 한국 극단 미취인의 서원진과 일본 극단 '퓨처 이모션(Future Emotion)'의 사카타니 히토시가 공동 연출자로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