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강요 혐의 민노총 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 간부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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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에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소속 A(56)씨 등 간부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지법 이상오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3일 A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대구지역 공사 현장에서 건설업체에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트럭으로 공사장 진입을 방해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등)를 받고 있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8일 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8일 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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