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암학술상에 정승용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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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옛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정승용 서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교수는 대장암 연구의 권위자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대장암센터장과 서울대학교암병원 대장암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4년 암 전문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직장암에서도 복강경 수술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함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는 등 직장암 복강경 수술이 표준수술법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근거를 마련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