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유전자혁신기술·美 성장산업 ETF 2종 상장"

키움투자자산운용, 韓 유전자혁신기술, 美 성장산업 ETF 27일 상장
"경기 불확실성 커지며 장기적 성장가능성 높은 테마 관심 높아"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국내 유전자혁신기술과 미국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등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 2종을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ETF'는 FnGuide 유전자혁신기술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사업 내용이 유전자편집, 줄기세포치료, 진단분자생물학, 유전체, 바이오 인포매틱스, 표적치료, 농생물학 등의 키워드와 밀접한 종목들을 추리고, 재무건전성 요건도 충족하는 종목 약 40개를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 설정시점 기준 대표 보유 종목은 툴젠, 에스티팜, 보로노이 등이다.또한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는 'MSCI USA Index' 원화환산 지수를 비교지수(BM)로 하되 운용역의 역량으로 BM 대비 초과성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키움자산운용은 해당 ETF는 엔비디아와 같은 구조적 성장주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액티브 ETF의 운용은 한철민 키움투자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이 맡는다. 한 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퀀트운용팀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해외주식운용팀 등을 거쳐 키움투자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을 이끌고 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경기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기의 영향을 덜 받고 장기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마음 편히 장기투자하면서 우량 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