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 새단장

경기 안양시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과 문화재, 사찰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를 6년 만에 새로 단장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017년 10월 시작된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는 올해 이용가능 지점을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늘렸다. 낙엽과 먼지로 오염된 개방형 스탬프함을 밀폐형으로 바꾸고, 스탬프북 디자인을 안양예술공원의 풍경을 그린 엽서 행태의 가이드북으로 교체했다.

단일 코스로 운영하던 것을 7개 지점(약 2㎞, 2시간 소요)으로 구성한 기본코스와 기본코스에 3개 지점을 더한 10개 지점의 완주코스(약 6.5㎞, 5시간 소요)로 나눠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코스를 완주하면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에서 냉장고 자석, 텀블러, 손수건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 지점은 ▲ 안양박물관 ▲ 석수동마애종 ▲ 안양사 ▲ 정령의 숲 ▲ 전망대 ▲ 안양사원 ▲ 안양파빌리온 ▲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 ▲ 4원소집 ▲ 염불사 등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예술공원은 60여점의 예술작품과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공원"이라며 "많은 분이 새단장한 스탬프투어로 안양예술공원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