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트남 어린이 4273명 얼굴 기형 수술

SK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꽝응아이 지역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 봉사단체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세민회)와 함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을 진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SK그룹이 1996년부터 베트남에서 ‘어린이에게 웃음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SK는 27년간 4273명의 어린이에게 새 얼굴과 웃음을 찾아줬다. 올해까지 들어간 수술비 40억원 전액을 지원했다. 올해 행사에는 백롱민 세민회 회장을 비롯한 한국 및 베트남 의료진, SK에코플랜트 임직원과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K써니 등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6일간 얼굴 기형으로 고통받은 베트남 어린이 116명의 수술을 마쳤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