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이윤주·이강원, '발레 올림픽' 잭슨국제발레콩쿠르 입상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 소속의 무용수 2명이 '2023 잭슨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한예종은 지난 24일 폐막한 잭슨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이윤주(20)가 발레 시니어 여자 부문 동상을, 이강원(18)이 발레 주니어 남자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잭슨 국제발레콩쿠르는 1982년 창설된 대회로 4년마다 한 번씩 열려 '발레 올림픽'으로 불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 시니어 부문에는 68명의 무용수가, 주니어 부문에는 53명의 무용수가 참여했다.

이윤주는 2020년 코리아 국제발레콩쿠르 주니어 부문 금상, 2016년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주니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강원은 2021년 코리아 국제발레콩쿠르 주니어 부문 금상, 2020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