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후폭풍에 지수 하락…바이든 발언에 통신장비는 강세

27일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08%) 내린 2,580.05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 지수는 1.22포인트(-0.14%) 내린 878.28에 거래되고 있다.매매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173억 원)과 외국인(39억 원)이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216억 원)은 매도에 나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177억 원)과 기관(-15억 원)이 순매도, 개인은 홀로 194억 원을 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41%), 현대차(+0.75%), 기아(-0.35%), POSCO홀딩스(-0.13%), LG에너지솔루션(-1.06%), SK하이닉스(-1.06%) 등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엘앤에프(-3.39%), 에코프로비엠(-2.49%), 에코프로(-1.71%) 등 2차전지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28%), JYP Ent.(-0.23%) 등이 등락을 반복 중이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52조원을 투입해 미국 모든 가정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는 발언에 통신 장비 관련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어블(29.90%), 기가레인(15.34%), 대한광통신(8.86%) 등이 장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6원 50전을 기록 중이다. 환율은 70전 오른 1,307원에 개장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