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현금 노린 절도 범행 잇따라(종합)

대구에서 편의점과 식당에 보관 중인 현금을 노린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 17분께 수성구 상동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0여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사건 당일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께 서구에서는 무인편의점에 한 남성이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 4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같은 날 30여분 앞서 북구 한 식당에도 한 남성이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10여만 원을 챙겨 도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