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필요" 대전 청년 45.7%뿐…37.6% "있어도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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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원 조사 결과…44.3% "경제적 부담에 비출생"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전지역 청년이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전시의회 조원휘(더불어민주당·유성구3)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대전 거주 20∼49세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자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5.8%(매우 그렇다 20.6%·약간 그렇다 25.23%)에 그쳤다.
37.6%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 9.5%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 5.4%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자녀를 낳지 않는 이유로 44.3%는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그 뒤로는 '필요성을 못 느껴서'(15.4%), '양육과 교육이 어려워서'(14.8%) 등 순이었다.
미혼 또는 비혼 이유에 대해서는 38.3%가 '혼자 사는 것이 편해서'라고 답했다.
'꼭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서'가 37.4%, '결혼으로 생기는 책임과 의무가 부담스러워서'가 34.8%, '자녀 출산과 양육이 부담스러워서'가 27.8%로 집계됐다. 조 의원은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맞춤형 지원정책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며 "조만간 대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정책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37.6%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 9.5%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 5.4%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자녀를 낳지 않는 이유로 44.3%는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그 뒤로는 '필요성을 못 느껴서'(15.4%), '양육과 교육이 어려워서'(14.8%) 등 순이었다.
미혼 또는 비혼 이유에 대해서는 38.3%가 '혼자 사는 것이 편해서'라고 답했다.
'꼭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서'가 37.4%, '결혼으로 생기는 책임과 의무가 부담스러워서'가 34.8%, '자녀 출산과 양육이 부담스러워서'가 27.8%로 집계됐다. 조 의원은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맞춤형 지원정책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며 "조만간 대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정책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