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핀터레스트 '비중확대' 상향

"아마존과의 파트너십 등 수익 창출 외주전략 적절"
광고 매출 증가 등 3분기 지침 상향 예상
웰스파고는 소셜 미디어인 핀터레스트(PINS) 를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도 23달러에서 34달러로 높였다. 전 날 종가 26.40달러에서 29% 상승 여력이 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 파고는 핀터레스트가 적절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광고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이같이 높였다. 이 회사 분석가 켄 가우렐스키는 핀터레스트가 아마존(AMZN)과의 파트너십 등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 3자에게 수익 창출을 아웃소싱한 전략을 최적의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 전략이 사용자 참여를 늘리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광고 용량이 늘어나면서 회사의 매출과 마진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분석가는 핀터레스트 경영진이 3분기 지침을 제시할 때 추가로 7% 성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10월로 예정된 아마존과의 파트너십 계약 이행이 지연되거나 혹은 사용자 참여가 둔화될 가능성은 리스크가 될 수있다고 덧붙였다. 핀터레스트는 7월 27일에 2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현재 핀터레스트를 커버하는 분석가 35명 가운데 적극 매수는 3명, 매수 10명이며 보유가 21명이며 평균 목표주가는 28.40달러이다.

핀터레스트 주가는 올해 S&P500이 14% 상승하는 동안 8.7% 성장에 그쳤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