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에너지 중심 사업 전환…친환경 경영 선도

2023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SK에코플랜트는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했다. 사명에도 지구를 위한 ‘친환경(Eco)’과 ‘혁신 기술을 심겠다(Plant)’는 포부를 담아내고 있다. 환경과 에너지, 솔루션(토목,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한 사업 다각화가 아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환경과 에너지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2020년 국내 수처리·폐기물 처리 전문 회사 환경시설관리(전 EMC홀딩스)를 인수한 이후 환경 및 에너지사업 확장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수처리 1위, 일반소각 1위, 의료소각 2위, 매립 3위 등 국내 1위 환경기업 지위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2월엔 글로벌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TES)를 인수하며 글로벌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 지분 30%도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환경시장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작년 8월에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와 총 5000만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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