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오염물질 감지해 환기…냉난방 에너지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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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KS-WEI)경동나비엔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청정환기시스템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청정환기시스템 부문
경동나비엔은 1978년 설립 이후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고효율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이후 난방 에너지를 절약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기여해왔다.콘덴싱보일러가 실외 미세먼지를 줄여왔다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더욱 깨끗한 공기로 숨쉴 수 있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창문을 통한 일반 환기 때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열교환기로 회수해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환기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외부 공기 유입 때 필터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거른 후 맑은 공기를 안으로 들여오며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환기로만 해결할 수 있는 유해물질은 밖으로 배출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한다.2023년 신제품은 에어 룸콘트롤러와 연동된 에어모니터가 초미세먼지, 라돈,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감지해 자동 작동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는 가장 많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요리 시, 주방을 비롯한 집 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쿡탑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3차원) 에어후드가 이를 감지해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하고 조리 화력에 따라 에어후드의 풍량이 자동 조절돼 요리로 인한 매연 등 유해 물질이 거실 등 다른 공간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겨울철 기준 67%, 여름철 기준 24%의 냉난방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김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