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야구 이야기...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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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소재로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부산에서 개막한다.
부산문화회관과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가 약 2년에 걸쳐 만든 이 작품은 가상의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렸다. 야구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응원전, 신나는 음악 등으로 이뤄진 가족 뮤지컬이다. 강병원 라이브 대표는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부산을 거쳐 서울 등에서도 공연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과 부산 등에서 오디션을 거쳐 아역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야구선수 이대호의 어린시절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 '이남호' 역에는 뮤지컬 '마틸다'에 브루스 역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이충현과 김주혁 등이 캐스팅됐다. 육상선수였다가 우연한 기회로 1번 타자로 합류하게 된 '차지윤' 역은 뮤지컬 '마틸다'에서 '앨리스' 역을 맡은 정혜람과 '마틸다' 역의 진연우 등이 연기한다.
해설자 역에는 배우 김수로와 강성진 등이 캐스팅됐다.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창단부터 함께한 코치 '고우철' 역에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배우인 김기무가 캐스팅됐다. 김수로는 "가족·청소년 뮤지컬의 자리가 좁은 국내 뮤지컬 시장 상황에서 좋은 작품이 탄생했으면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은 7월 5~1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부산문화회관과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가 약 2년에 걸쳐 만든 이 작품은 가상의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렸다. 야구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응원전, 신나는 음악 등으로 이뤄진 가족 뮤지컬이다. 강병원 라이브 대표는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부산을 거쳐 서울 등에서도 공연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과 부산 등에서 오디션을 거쳐 아역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야구선수 이대호의 어린시절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 '이남호' 역에는 뮤지컬 '마틸다'에 브루스 역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이충현과 김주혁 등이 캐스팅됐다. 육상선수였다가 우연한 기회로 1번 타자로 합류하게 된 '차지윤' 역은 뮤지컬 '마틸다'에서 '앨리스' 역을 맡은 정혜람과 '마틸다' 역의 진연우 등이 연기한다.
해설자 역에는 배우 김수로와 강성진 등이 캐스팅됐다.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창단부터 함께한 코치 '고우철' 역에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배우인 김기무가 캐스팅됐다. 김수로는 "가족·청소년 뮤지컬의 자리가 좁은 국내 뮤지컬 시장 상황에서 좋은 작품이 탄생했으면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은 7월 5~1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