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관의 합성생물학 이야기] 바이오파운드리가 시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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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병관 카이스트 교수
올 3월 미국 바이든 정부가 발표한 ‘Bold Goals for US Biotechnology and Biomanufacturing’의 정책보고서에는 바이오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및 식량문제 대응을 포함한 바이오 전 분야의 혁신을 요구했다. 이러한 바이오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기술이 합성생물학이다. 기존 생명체를 공학적으로 활용하거나,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생물시스템을 설계, 제작 및 합성하는 기술(2022 기술영향평가)로 정의되는 합성생물학은, 생물학과 유전공학의 연구개발 과정에 공학적인 개념을 도입해 ‘자동화 및 표준화’로 기술개발 속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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