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리의 임상 다이제스트]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각축전– 졸레어와 리겔리주맙, 그리고 후속주자들

글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부문장
지난 10여 년간 수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이 있다. 바로 노바티스가 개발하고 있는 리겔리주맙이다.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항 IgE 항체)의 특허 만료를 대비해 노바티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리겔리주맙. 최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3상 임상시험에서 졸레어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이는 데 실패하면서 지금은 새로운 적응증인 음식물 알레르기에 도전하고 있다. 그 사례를 통해 배울 점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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