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 내한 불발…"부득이한 사정"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영화 '바비' 홍보를 위한 방한 일정을 이틀 앞두고 취소했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30일 "라이언 고슬링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방한 일정)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고슬링은 다른 기회를 통해 곧 찾아 뵙기를 바라고 있다"며 "내한을 기다리셨을 분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슬링은 다음 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바비' 핑크 카펫 행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이번 방한 일정에는 고슬링을 제외하고 주연 배우 마고 로비와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 톰 애커리 프로듀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바비'는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형의 나라 '바비랜드'를 떠나 현실 세계로 가게 된 바비(마고 로비 분)와 그의 남자친구 켄(라이언 고슬링)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