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2' 이상민 "시즌1은 3분의 1만 보여줬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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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시청자 분들이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엿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는 한동화 감독의 작품 속 키 포인트 전달과 함께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장면에는 한층 커진 스케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미스터리한 인물들까지 확장된 세계관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재미가 담겼다. 이성민은 "시즌1이 3분의 1만 보여줬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나머지 3분의 2가 등장한다"고 전하며 친구의 숨은 배후는 누구일지, 어떤 음모가 금오시를 뒤덮은 것일지 앞으로 공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시즌2를 이끌 또 다른 주역들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을 찾아가는 재미"(이학주), "화산이 폭발하기 전의 긴장감 같은 게 있다"(경수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김신록) 등 배우들조차도 숨막힐 듯 빠져드는 이야기가 있는 작품이라고 알렸다.
이어 시즌2만의 특별함을 공개했는데, 미스터리함을 가중시키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부터 제작진과의 찰떡 호흡까지 '형사록2'가 완성도 있는 작품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완벽하게 설명한다. "여러 인물들이 김택록과 관계하면서 밀당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김택록조차 의심하게끔 했다"(이성민)라며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며 이야기의 깊이가 더해졌다고 전했다.캐릭터 하나하나가 입체적이다 보니, 그들을 연기한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도 키 포인트로 꼽힌다. 한동화 감독은 "연기 맛집"이라며 어느 순간 정신없이 배우들의 연기하는 모습에 빠져들어 있는 본인의 모습을 마주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베테랑 제작진들의 열정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정종범 촬영감독은 "인물을 따라갈 수 있는 장비는 다 썼던 것 같다"고 전했고, 김신록 "무술팀이 인물의 특기나 전사를 액션신 안에 녹여내 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모든 인물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덕션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동화 감독은 여타 장르물과 차별화된 '형사록' 시리즈만이 가진 '휴머니즘'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르물에서 사람을 표현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이성민이기에 가능했다"라며 '형사록'의 시작과 끝을 완벽히 채운 이성민의 노력에 극찬을 전했다. 이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과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제작진이 펼쳐낼 '형사록2'의 재미 포인트가 공개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로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정진영, 김신록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지난 시즌1보다 더욱 거대한 이야기를 예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전 세계 구독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성민과 경수진은 '형사록'으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후보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탄탄한 연출은 물론 흡인력 있는 스토리, 여기에 빈틈없이 극을 촘촘히 채워 나가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형사록'는 오는 5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