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KG모빌리티 품에..."전기차로 세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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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회생법원(창원지법)으로부터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뒤 '스토킹 호스', 즉 회생기업이 인수 의향자와 공개 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은 뒤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해 왔다.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에디슨모터스 인수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후 예비실사 진행, 5월에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G모빌리티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면서 에디슨모터스는 약 8개월간 이어온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게 됐다.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 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KG모빌리티는 "고객신뢰 회복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에디슨모터스의 신속한 회생절차 종결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며 "에디슨모터스를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종합 상용차회사로 성장·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