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림반도 수장 겨냥한 우크라 측 암살 시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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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용의자 체포…"폭발물 은닉 정황"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3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을 겨냥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의 암살 시도가 실패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FSB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폭발물을 은닉처에서 빼내 제거하려던 35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러시아 출생으로 우크라이나 보안국 장교가 요원으로 채용했다고 FSB는 주장했다.
크림반도는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한 지역으로, 악쇼노프는 러시아가 이곳에 세운 자치공화국의 수반이다. 러시아는 지난 5월에도 우크라이나 측이 악쇼노프를 비롯해 크림 자치공화국의 고위 행정 관료 등을 노린 테러를 계획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에도 FSB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협력한 혐의로 7명을 체포하고 이들이 폭발물로 고위 관료를 공격하고 철도 등 크림반도 내 기반 시설을 파괴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용의자는 러시아 출생으로 우크라이나 보안국 장교가 요원으로 채용했다고 FSB는 주장했다.
크림반도는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한 지역으로, 악쇼노프는 러시아가 이곳에 세운 자치공화국의 수반이다. 러시아는 지난 5월에도 우크라이나 측이 악쇼노프를 비롯해 크림 자치공화국의 고위 행정 관료 등을 노린 테러를 계획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에도 FSB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협력한 혐의로 7명을 체포하고 이들이 폭발물로 고위 관료를 공격하고 철도 등 크림반도 내 기반 시설을 파괴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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