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그룹, 삼양라운드스퀘어로 새 출발

삼양식품그룹이 그룹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고)로 3일 변경했다. “새롭게 바뀐 그룹명에는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식품과 과학을 결합한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그룹명 변경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하늘 땅 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인 ‘삼양(三養)’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으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가 합쳐져 탄생했다.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Food for Thought)’으로 결정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